[부산경제신문/최상기 기자]
부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주택인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 청약이 성황리에 마감됐다.
5일 한국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 1순위(해당지역) 청약에서 146세대 모집에 1만1666세대가 몰려, 평균 경쟁률 79.9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세대 모집에 443세대가 접수한 84P타입(443대1)에서 나왔다. 청약자 수가 가장 많이 몰린 주택형은 84A타입으로 71세대 모집에 5,716명이 청약했다.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는 부산도시공사가 토지를 제공하고 디엘이앤씨가 설계와 시공, 책임준공 및 분양을 실시하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아파트이다. 분양가상한심사를 통해 분양가가 3.3㎡당 평균 1382만 원, 발코니 확장비용도 세대당 117만~475만 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공급되었고, 여기에 DL이앤씨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하여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는 지하2층~지상 19층, 15개동에 총 953세대로 조성되며, 타입별 세대 수는 △68㎡A 18세대 △68㎡B 6세대 △71㎡A 9세대 △79㎡A 71세대 △79㎡B 138세대 △84㎡A 457세대 △84㎡B 68세대 △84㎡C 183세대 △84㎡P 3세대로 중소형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고 입주예정일은 2025년 4월이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13일이며, 정당계약은 8월 말부터 9월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