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와 전국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는 5일 여름철 폭염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근로자 보건 및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사합동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재난안전 및 산업안전보건의 관리와 관련하여 여름철 고온에 따른 열차운행·철도시설의 이상유무 점검, 열차운전업무 지도 및 근무환경개선을 위해 시행되었다.
특히 노사대표로 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장과 전국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장이 함께 참여, 운행중인 열차에 승차해 경부선(부산~상동)·경전선(밀양~마산) 구간의 실제 열차운행 및 철도시설 상태와 운전업무종사자의 근무환경을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사합동점검은 오는 19일 입환업무, 시설물 유지보수업무 등 근로자의 업무환경에 대한 현장점검도 추가로 진행 할 예정이다.
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장은 “폭염과 장마에 대비하여 시민안전을 위해 선로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하겠다.”고 말했고, 전국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장은 “근로자 보건과 시설물 관리를 통해 안전한 열차운행환경을 유지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