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헌혈증과 성금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기보 임직원들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한 헌혈증 200매와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500만원을 더해 이루어졌다.
앞서 기보 임직원들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혈액 수급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5월 27일 부산 본점에서 단체헌혈을 실시하였고, 단체헌혈에 참여하지 못한 임직원들은 가까운 ‘헌혈의 집’을 방문해 헌혈을 실시하고 헌혈증을 이번 행사에 기부하였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기부받은 헌혈증을 백혈병 어린이 돕기 등에 활용하고, 성금은 부산지역 취약계층 및 이재민 등에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헌혈증 기부를 통해 행사에 동참한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증 기부와 성금 모금에 감사드리고, 혈액 수급이 절실한 시기에 임직원과 동참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따뜻한 사랑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자, 아동·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과학기술체험관 운영, 전통시장 지원 장본Day 행사, 취약계층 어버이날 특식 후원,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코로나19 특별위기지역 긴급구호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