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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신정 공관어린이집 행복주택 입주 시작 - 공공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생활 사회기반시설도 공급
  • 기사등록 2022-06-30 08: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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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울산 김문준 기자]


울산시는 24년간‘공관어린이집’으로 사용되던 시장관사가 ‘울산신정 행복주택’으로 탈바꿈해 6월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울산신정 행복주택은 울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의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해온 사업이다.


이 사업은 노후된 공공어린이집을 행복주택 100호, 공공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시민이 꼭 필요한 생활 사회기반시설(SOC)로 입체적인 개발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총 17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부지 1,696㎡, 연면적 1만 1,550㎡, 지상 15층 규모로 준공됐다.


주요 시설을 보면 지상 1층에 국공립 어린이집 및 작은도서관, 2~3층 공영주차장, 4~15층엔 행복주택이 들어섰다.


특히 입주자 모집결과 우리시 역대 최고 공공주택 청약률인 13.7 : 1을 기록해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복합개발사업의 사업성을 입증했다. 


또한 “공관의 착한변신 울산시장 옛 관사 복합개발”,“지자체 호화 관사를 잊어라”등 지방자치단체의 공관 활용 모범정책으로 다수의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울산시는 이 같은 호응에 맞춰 구 울주군청사 복합개발사업, 청년 셰어하우스 건립, 울산혁신 신혼 희망타운 건립 등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공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울산신정 행복주택에 입주하는 청년·신혼부부에게 울산 신혼부부 주거비 지원사업을 연계 제공해 이들에게 지역정착과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지역 내 결혼율·출생률도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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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30 08: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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