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최상기 기자]

부산시설공단은 28일 공단 대회의실에서 제12기 대학생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5일부터 6월10일까지 부산지역에 소재한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홍보단 지원서와 자기소개 PPT자료를 접수받아 학생들의 지원동기, 개인역량, 활동경력, 활동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최고점자 순으로 총 16명을 최종 선발했다. 

온·오프라인 홍보, 메타버스 홍보 등 2가지 분야로 선발된 홍보단 16명을 소속 대학별로 구분해보면 부산대학교 2명, 동아대학교 2명, 부경대학교 5명, 경성대학교 5명, 한국해양대학교 1명, 동서대학교 1명이다.

올해 선발된 제12기 대학생 홍보단 영비스코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공단의 각종 홍보 콘텐츠 제작과 SNS 홍보활동을 비롯해, 공익 실현을 위한 광고 영상물 제작, 메타버스 제페토와 연계한 공단 운영 개선과제 발굴 및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와 공단 업무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활동, 주거지 인근 공단 시설물을 방문해 개선사항을 제안하는 주민참여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우수활동을 위한 혜택도 강화됐다. 매월 1인당 홍보단 활동비를 지급하고 활동을 위해 필요한 회의공간과 물품, 장소 등을 무상제공하며, 최종평가를 통해 우수 활동자를 선발해 소정의 포상금과 수료증도 수여한다. 

한편,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한 제11기 대학생홍보단 16명은 4인 4개팀으로 구성해 공단 사업소 개선과제 발굴 및 홍보 영상제작, 공단 관련 웹툰 제작 등 홍보 활동과 운영참여 아이디어 제안 활동 등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