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김창훈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항만종사자 복지 향상을 위해 복지플러스센터( 내 족구장, 헬스장, 샤워실/휴게실 및 문화휴게공간 총 4개의 부대시설을 6월 27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부대시설은 2020년 4월 설비를 갖추었으나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등 다중이용시설에 해당돼 개장하지 못한 채 약 2년의 시간이 흘렀다.

정부 방역지침이 ‘일상 속 실천방역’으로 완화됨에 따라 BPA는 ‘22년 5월부터 준공 면적이 협소하던 헬스장을 확장하고 시설 안전점검을 시행하는 등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해다.

복지플러스센터 부대시설 사용이 가능한 항만 종사자는 1) 부산항신항 부두 운영사·협력업체 직원, 2) 부산항신항 배후단지 입주업체·협력업체 직원, 3) 부산항신항 부산항운노동조합 조합원, 4) 포트빌 입주자, 5) 지원건물 및 복지플러스센터 입주업체 및 직원이며, (사)부산항신항시설관리센터 지원시설팀(051-890-7433/7435)에 이용신청서를 제출 후에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장형탁 BPA 신항지사장은 “이번 복지플러스센터 부대시설 개장을 통해 도심지에서 벗어나 인프라가 부족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항만종사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입주기업의 고용 안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