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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 어린이과학관 17일 개관 - 국립부산과학관 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 과학교육캠프관도 함께 개관
  • 기사등록 2022-06-17 08: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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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최상기 기자]


국립부산과학관 어린이과학관이 6월 17일 문을 열었다.


국립부산과학관 어린이과학관은 국립부산과학관 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 면적 3,206㎡, 전시면적 1,861㎡)로, 과학을 배우기 시작하고 과학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형 과학관이다.


동남권 지역 초등학생을 위한 전용 과학체험 문화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지난 2018년 12월 어린이과학관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해 건립에 착수했다.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진흥기금 112억 원, 부산시 45억 원 등 총 157억 원을 투입하여 2020년 12월 공사에 들어간 지 2년 6개월 만에 어린이과학관이 정식으로 문을 열게 됐다.


어린이과학관은 ‘세상과 미래를 연결하는 과학, 세상의 연결’을 전시의 기본 주제로 하고 있으며, 1~3층 모두 과학 탐구·체험, 기초과학 놀이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3층에는 어린이 전용 과학도서관도 있으며, 어린이 과학도서 2,000여 권을 소장하고 있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1인 2,000원(단체 1,500원, 3세 미만 무료)이고, 관람 시간은 하루 3번 2시간씩 운영된다.


시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활성화 등에 따른 창의융합 인재 양성 체류형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기존 캠프관 옆에 강당과 강의실이 포함된 캠프관 1동을 추가 건립했다. 총 2개 동을 묶어 과학교육캠프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7월 중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어린이 복합 과학문화공간인 ‘어린이과학관’ 개관을 통해 국립부산과학관이 전 연령을 아우르는 동남권 과학문화 확산 및 미래 과학기술 인재양성 기관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국립부산과학관이 동남권 과학·기술·문화 거점기관으로서 지역의 과학·기술·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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