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하윤수 부산교육감 당선인 “부산을 제1의 교육도시로” - 2020영어빌리지 조성, 부산교육 6대 비전 발표
  • 기사등록 2022-06-12 14:54:22
기사수정

하윤수 부산교육감 당선인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당선인이 6월 10일 미래교육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부산교육의 방향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하윤수 당선인은 “부산을 전국 제1의 교육도시로 키우기 위해서는 기초학력을 높이고 동서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학생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지도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사의 처우개선과 교권 강화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방과후 특기적성, 교육소통의 날, 체육활동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하윤수 당선인은 부산 교육을 위한 6대 비전을 발표했다. 학력신장, 인성교육, 혁신소통, 미래교육, 교육복지, 안전보건의 비전을 중심으로 세부공약을 수립했다. 


특히 부산시의 영어상용도시 정책과 뜻을 같이해 부산을 5개 권역으로 나눠 ‘2030영어빌리지’를 조성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하윤수 당선인은 “부산엑스포가 유치되고 가덕신공항이 개항하면 부산의 국제도시 위상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앞으로 글로벌 인재를 영성하는 영어역량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하 당선인은 이 외에도 다행복학교와 내부형 교장공모제, 인권 및 민주교육에 대해 학부모와 학생, 교육계 의견을 반영해 손질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아울러 학부모와 소통을 위해 교육감실을 1층으로 옮기고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노력도 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전했다.


이에 앞서 하윤수 당선인은 인수위를 구성했다. 수위원장에는 강기수 동아대학교 기초교양대학장이, 부위원장은 진병화 (전)동래고등학교 교장이 맡았으며, 전문위원을 포함한 교수,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전문가들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하 당선인은 “항상 낮은 자세로 교직원을 스승으로 생각하며 교육감이 아닌 마음으로 배우면서 실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06-12 14:54:22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