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6월 9일 신평 일대 취약계층 34가구를 대상으로 기업 임직원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쿨루프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쿨루프(Cool Roof)는 건물 지붕이나 옥상에 태양광 반사 및 태양열 차단 효과가 있는 페인트를 칠하는 것으로, 건물에 열기가 축적되는 것을 막아 실내 온도를 낮출 수 있다. 이를 통해 전기 사용 감소로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하고 주거 취약계층의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이번 활동은 좋은데이나눔재단, 한국주택금융공사,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 BEXCO, 부산경제진흥원, (주)조광페인트, 신평1동 통우회 및 주민자치위원회, 사하구자원봉사센터, 신평1동 행정복지센터, 신평1동 자원봉사캠프, 대학생 재능기부 연합봉사단 등 기업·대학생이 협력해 추진했다.
백순희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은 “우리 자원봉사센터는 4년째 민관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쿨루프 사업으로 탄소중립 등의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며, “주거 취약계층의 폭염으로 인한 피해 방지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업과 기관들을 잇는 다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