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덕천2지구 영구임대아파트 내 ‘중앙통합 관제센터’를 오는 6일 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합경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축된 중앙통합 관제센터는 9억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지난 달 6일 준공 후 한 달간의 시험 운영기간을 거쳤다.
중앙통합 관제센터는 각 동별로 분산되어 있는 경비실 기능을 통합 관리하는 시설이다. 입주민 안전을 위한 방범용 CCTV카메라(87대),자동무인 주차관제설비(2개소), 세대 간 통화가 가능한 인터폰 설비, 비상방송 설비 및 화재경보 수신기 등을 일괄 설치해 상시 자동화 관리가 가능하다.
중앙방범시스템을 구축을 통한 24시간 방범·보안서비스로 경비원 야간 휴게시간 운영에도 입주민에게 더 안전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동별 경비실은 택배보관소로 활용해 입주민 편익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덕천2지구 황승용 입주자 대표는 “중앙통합 관제센터 운영으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아파트를 조성함은 물론 관리비도 연간 6천만 원 정도 절감되어 입주민에게 실질적인 이득이 될 것”이라며 공사 관계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