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다양한 도시 및 사회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자율적으로 연구‧학습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사내 연구동아리‘러닝피플’제도를 신설‧운영한다.
공사는 지난 3월 한 달간 신규사업, 신기술‧신공법, 부동산 연구, 회계‧재무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한 연구동아리를 모집했다. 내부 심사를 거쳐 총 7개의 동아리를 선정했으며, 4월부터 동아리별 주제에 따른 연구 활동을 진행 중이다.
26일 목요일 오후에는 공사 12층 대강당에서 킥오프 미팅과 함께 실효성 있는 동아리 활동과 제도 이해를 위한 외부 전문가 교육도 시행했다. 교육은 본격적인 연구동아리 활동에 앞서, 혁신적인 사고를 통한 새로운 가치창출의 활동과정인 기업가 정신 함양과 기업의 창업 성공요인과 관련한 다양한 사례 공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올 한 해 동안 각각의 동아리는 자율적인 모임을 통해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과 연구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公社에서는 외부 전문가 교육, 우수성과물에 대한 상급기관 제도개선 건의, 관련 학회 발표 지원 등의 다양한 방안을 통해 내실 있게 제도를 운영 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사내 자율적인 연구동아리 활동을 통해 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적극 활용하겠다”면서 “창조형 인재 육성으로 부산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도시문제들을 검토하고 해결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