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특례시는 23일부터 27일까지 전통시장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본격적인 전통시장 식품안전관리 1차 평가에 들어갔다.
시는 식품취급업소가 밀집한 의창구 명서시장, 성산구 가음정시장, 진해구 경화시장 3곳을 선정하여, 해당 전통시장 내 식품취급업소의 위생안전관리 및 위생지도를 위해 4월 실태조사를 실시하였고 이번 1차 평가를 시작으로 앞으로 6~8월중 2차 평가, 9~10월중 3차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식품안전관리 1차 평가는 단속 위주의 평가가 아닌 업소의 자율적 위생관리와 지도·계몽에 중점을 두었으며, 전통시장 식품위생수준 개선을 위해 공무원(3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6명)을 2인 1조로 편성하여 지도계몽점검 후 업소에 대한 위생상태를 평가 한다고 한다.
주요 평가 내용으로는 △무등록(무신고) 제조·가공행위 △영업장 내부 청결상태 △쓰레기의 위생적 처리 여부 △식품을 바닥에 놓고 처리 및 판매하는지 여부 △원료별 칼·도마 구분 사용 여부 등 20개 항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