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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도박문제예방 토크콘서트 -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부산울산센터
  • 기사등록 2022-05-24 11: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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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창훈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부산울산센터는 온라인 참여형 프로그램인 ‘도박문제예방 토크콘서트’를 5월 23일 울산 서생중학교에서 개최했다.


올해 토크콘서트는 지난 5월 19일 부산 광안중학교를 시작으로 26일 부산 당리중학교, 6월 16일 부산 정관중학교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


매년 9월 도박문제인식주간에 대면으로 진행되었던 토크콘서트는 2020년 코로나19 사태라는 상황적 특성을 고려해 학생 참여형 비대면 형식으로 변형하여 운영해 왔다. 


토크콘서트는 보다 효과적인 도박문제 예방을 위해 고안된 프로그 램으로, 특별히 비대면 환경에서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왔다. 그 결과, 온라인 퀴즈쇼에 참여하는 방식을 통해 학생들의 도박문제 인식을 극대화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특히, 콘서트 운영 5년차가 된 올해에는 토크콘서트가 부산울산지역 특화사업으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5월 19일 부산 광안중학교를 시작으로 5월 23일 울산 서생중학교, 26일 부산 당리중학교, 마지막 6월 16일 부산 정관중학교까지 학생 참여형 비대면 토크콘서트가 활발히 전개될 예정이다.


2021년 12월 학교보건법 일부개정으로 도박중독의 예방교육이 의무화(2022. 6. 29 시행)되었으며, 이에 부산교육청은 학생들의 도박문제 예방을 위해 발 빠르게 연 2시간의 도박중독 예방교육을 의무화하여 부산울산센터와 협력하여 진행 중에 있다.


김정은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이용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불법 온라인 도박에 대한 노출이 증가되고 있다. 이에 도박문제 폐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퀴즈쇼와 토크콘서트 형식의 온라인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도박이라는 주제에 대하여 생각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도박문제에 대한 대처능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울산센터는 도박문제 예방 및 치유‧재활 사업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 올해 또 하나의 특화사업으로 내방객들을 위한 ‘재발방지 재무관리 집단상담’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도박문제 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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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24 11: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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