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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부경경마공원 간 오픈 경주... 10개 경주로 확대 - 부산경남경마공원, 2011년 경마시행계획 요약
  • 기사등록 2011-01-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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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 2011년 경마시행계획의 윤곽이 드러났다.

2011년 부산경남경마공원 경마시행계획의 두드러진 특징은 선진 경마시스템의 안정화를 통한 부경경마공원의 지속적 성장 추구 및 우수 경주마 발굴을 위한 경마관계자와의 가치 공유다.

올 한해 94일 동안 총 746개 경주를 시행하는 부산경남경마공원은 2010년(92일)보다 경마시행일 2일, 10개 경주가 추가 시행된다.

경주마 교체기로 가용두수가 적은 4월부터 7월까지 금요경주 1개 경주가 감소한 9개 경주를 시행하고 10월부터 일요경주가 1개 경주가 추가돼 7개 경주가 시행된다.

서울 - 부산경남경마공원간 오픈경주 비중도 확대된다. 올해 오픈경주는 서울- 부산경남경마 통합 가속화를 위해 전년도 8회에서 뚝섬배(4월), 경상남도지사배(11월) 경주가 추가돼 10회 시행된다.

상금규모도 33억에서 42억으로 확대된다. 특히 우수 국산마 생산을 위해 씨암말 발굴을 위한 코리안오크스배 경주 상금 증액 (5억) 및 경상남도지사배 경주를 암말 경주로 신설해 우수 암말 발굴에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부산일보 경주 등 지역 언론사배 특별경주(5개 경주)는 대상경주로 승격 됐다. 경마상금 분야에서 경주의 박진감을 높이기 위해 순위상금 배분비율을 조정해 1위는 기존대로 57%로 유지하고, 2위와 3위의 순위상금 배분비율을 기존 20%(2위), 11%(3위)에서 21%, 12%로 각각 상향 조정해 마필관계자 승부의욕을 고취할 계획이다.

또 경마관련단체와의 정기적인 세미나, 워크숍,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의사소통을 활성화하고 행정센터의 경마관계자 지원업무의 기능을 극대화해 상생(Win-win)의 협력관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 부산경남경마공원은 경마의 선진화, 국제화를 위해 기승술이 뛰어난 해외 용병 기수 및 외국인 조교사 영입을 추진해 왔다.

개장 6년차에 접어든 부산경마경마공원 마필관계자와의 대화를 통해 선진 경마시스템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미흡한 점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개선· 보완하여 시스템의 내실화를 통해 부경경마공원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기로 했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지금까지 시행하고 있는 경쟁원리 기반이 되는 상금체계 등의 경마시행제도 운영, 선진 경마시행국가와의 교류 활성화 및 우수 외국인 인력 운영 등 국제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연간 계획 경주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효율적으로 월별 경마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마주 인력을 지속 확보해 경주마의 투자기반을 강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 경마공정성 확보를 위하여 재결 심의장면 녹화시스템 구축을 통한 공정한 경마시행을 추진해나가고 경마고객 및 오피니언리더 등을 대상으로 1일 명예재결위원 제도강화를 통해 경마관련자들에게 선진 경마의 이해도를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재결관계자는 "개장 초기부터 경마선진화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 결과, 기수의 기승 술이 향상되고 경주가 박진감이 넘치는 경주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올해는 선진경마를 구축하는 원년으로 정하고 더욱 안전하고 공정한 경주운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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