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김태현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항만시설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목적으로 5월 19일부터 ‘2022년 부산항 항만시설물 정밀안전점검용역’에 착수한다.
BPA에서 관리중인 북항 및 신항 내 항만시설물 18개소를 정밀하게 육상 및 수중시설물 전반에 대해 외관조사와 정밀측정장비를 활용한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과‘항만법’에 따른 시설물의 안전상태를 점검하는 것으로 18개 항만시설물의 외관, 수중에서의 상태와 재료채취 시험 등을 통해 시설물의 안전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것이다.
BPA는 매년 시설물의 안전등급별 점검시기를 수시로 파악하고 시설물의 안전상태를 점검하여 위험 시설물에 대해서는 긴급 유지보수 등을 실시하여 B등급(양호) 이상의 상태를 유지해오고 있다.
민병근 BPA 건설부사장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안전점검 및 보수·보강을 시행하여 시설물과 항만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중대시민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