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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2년만에 시민장터 ‘길마켓’ 재개장 - 진해 매월 둘째주, 창원 셋째주, 마산 넷째주 토요일 개최
  • 기사등록 2022-05-17 10: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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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특례시는 기후위기 시대에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과 재활용 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길마켓을 이달 셋째주부터 창원, 마산, 진해 권역별로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내 지역프리마켓네트워크(창원, 마산, 진해)가 주관하는 길마켓은 환경의 중요성과 재활용 문화에 대한 인식증진을 위해 시민이 직접 판매자로 참여하는 행사로 창원을 대표하는 프리마켓이다. 


길마켓 행사는 오는 21일 성산구 성산아트홀 가로수길 일대에서 창원 길마켓을 시작으로 28일에는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마산구장 내 가족공원에서 열린다. 진해권역은 6월부터 중원로터리 분수광장에서 재개장할 예정이다.


특히, 2020년부터 코로나19 영향으로 운영이 중단되었다가 일상회복에 맞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재개장할 계획으로 벌써부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행사 전주 월요일부터 행사 3일전까지 10일간 창원시민참여포털 누리집(http://act.greencw21.or.kr)에서 신청하고, 소정의 출점료를 입급하면 된다. 출점료로 모인 비용 일부는 매년 연말연시에 저소득층을 위한 생필품으로 기탁하고 있다.


최재안 환경도시국장은 “함께하는 시민장터 길마켓은 자원의 선순환과 녹색소비, 어린 자녀들의 경제체험 등 유익한 환경문화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하는 행사로 이어나가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으며,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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