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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이상철 기자]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5월 13일 취임 첫 일정으로 해양수산 현장을 찾아 수산인들의 어려움을 살펴보고, 어촌뉴딜 300, 부산항북항 재개발사업 등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조 장관은 부산공동어시장을 방문하여 새벽 6시 위판 현장을 시찰하고 어업인, 시장관계자 등과 조찬 간담회를 열어 수산업이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 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조 장관은 현장에서 “부산공동어시장은 국민 생선인 고등어 생산량의 약 77%가 공급되는 수산물 유통의 1번지이다”라고 말하고, “어시장의 상징성에 부합하는 현대적인 시설물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어업인분들과 부산시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조 장관은 순직 선원 9,283분의 위패가 봉안된 ‘순직선원 위령탑’을 참배하고 어려운 해상근로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순직하신 선원분들의 명복을 빌었다. 


장소를 옮겨, 조 장관은 영도 하리항 어촌뉴딜 300 사업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하리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조 장관은 현장에서 주민과 공사 관계자들에게 “하리항이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부산의 대표 ‘도시어촌’으로 탈바꿈하기를 기대한다”라며,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조 장관은 부산항북항 재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재개발사업 현황을 보고 받고, 재개발 1단계 사업 개방구간에 대하여 점검했다. 조 장관은 관계자들과 북항 재개발사업을 점검하면서 “부산항북항 재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조 장관은 부산지역 해운항만단체 대표 및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참석자들에게 “글로벌 물류 대란, 북항 재개발사업,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 산적한 현안을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취임사에서 밝혔듯이, 무엇보다 ‘국민’을 강조하며, “국민들이 원하고 필요한 정책을 만들어가기 위해 현장을 자주 찾아 답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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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13 10: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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