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수산물을 이용해 사계절 해물비빔밥으로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책자가 발간됐다.

18일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 발표에 따르면 수산물 소비촉진과 정부의 한식세계화 정책에 맞게 지난해부터 해물비빔밥 조리법을 개발해온 결과  '사계절 해물비빔밥'이라는 책자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사계절 해물비빔밥'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대표하는 총 20종의 수산물에 각각 음식궁합이 맞는 제철 채소와 산나물 등을 첨가한 것으로,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웰빙식품.
 
특히 봄철 대표 수산물인 실치, 소라, 주꾸미, 숭어, 성게알, 여름철수산물에 멍게, 우럭, 재첩, 민물장어, 전복, 가을철에 토하젓, 참게장, 전어, 오징어, 낙지, 겨울철 대표 수산물에 굴, 문어, 꼬막, 홍합, 넙치 등이 소개됐다.

뿐만 아니라 해물비빔밥은 EPA, DHA 등 기능성 물질과 단백질을 많이 함유한 제철 수산물이 30% 이상 포함돼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가능하다는 것.

수산과학원측은 올해까지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보다 다양하고 건강에 좋은 요리법을 개발하는 한편, 해물비빔밥의 대중화 및 세계화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