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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크루즈, 온·오프라인 마케팅 본격 재개 -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박람회에 홍보관 운영
  • 기사등록 2022-05-12 09: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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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관광공사는 아웃바운드 관광과 크루즈 관련 마케팅을 강화했다.


공사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마이애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크루즈 전문 박람회인 ‘Seatrade Cruise Global 2022’에서 부산 홍보관을 운영하며 B2B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는 총 140국에서 전시기관 500개, 선사 80개사 등 총 10,000명이 참가했다. 부산은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크루즈 터미널·인프라, 지리적 이점, 다양한 체험・미식 프로그램 등을 갖춘 한국에서 가장 방문하고 싶은 기항지 1위로 선정되었다. 


공사는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Royal Caribbean, Silversea Cruise, Norwegian Cruise, Oceania Cruises, Princess Cruises 등 주요 크루즈 선사 대상 B2B 상담을 진행하는 등 크루즈 기항지로서의 부산이 가진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에 주력했다.


그 결과, 세계 크루즈 여행객이 뽑은 최고의 럭셔리 크루즈 선사 ‘실버시’(Silversea)가 2024년까지 부산에 입항을 결정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실버시 크루즈 관계자는 면담을 통해 “부산이 한국의 대표적인 기항지로서 갖고 있는 인프라와 다양한 체험 관광 프로그램이 인상 깊었다”며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뿐 아니라 럭셔리 관광객에 맞춘 새로운 하이엔드 크루즈 관광 상품 개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실버시의 부산 입항 결정에는 소규모 맞춤형, 럭셔리, 체험 관광 등 크루즈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기항지 홍보 전략이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실버시는 모험, 미식 등의 테마 크루즈선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관광을 기항지 입항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고려해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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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12 09: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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