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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시는 ‘창원시립미술관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시는 9일부터 10일까지 2일에 걸쳐, 제출된 총 32개의 작품이 심사대상이었으며, 당선작을 포함한 5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이소우건축사사무소(주)(김현수, 안영주)에서 제출한 작품이 선정됐다. 업체 측은 ‘미술관 내부로 끌어들인 땅지세의 물리적 형상을 공간적 경험으로 치환함으로써 땅의 경험과 미술관 프로그램 이용이 통합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였다’고 설계의도를 밝혔다.

 

최우수상(2위)은 ㈜건축사사무소 빅(진태호), 오피스 경(권경은)의 공동응모작 ‘THRESHOLD’, 우수상(3위)은 지요건축사사무소(김세진)의 ‘공유의 고원’, 장려상(4위)은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김상훈)의 ‘MUSEALISATION of Changwon hill’, 입선(5위)은 ㈜엄앤드이종합건축사무소(이민) ‘모두의 열린미술관’이 각각 수상하였다.


미술관은 창원시 의창구 중동 794-11번지 사화공원 내 230억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5,530㎡, 지하1/지상3층 규모로 2022년말 착공과 2025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김화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공립미술관 건립과 같은 문화·예술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갈증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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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12 09: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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