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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FIFA U-17 여자축구 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끈 축구신동 여민지 선수가 지난 15일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 내에 위치한 승마테마파크에서 승마체험을 했다.

2010 FIFA U-17 여자축구 월드컵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한 여민지 선수는 경남 김해가 낳은 태극낭자다.

고향을 방문한 여민지 선수는 박성호 부산경남경마공원 본부장의 초청으로 가족과 함께 승용마와 경주마를 관리하는 마방, 동물병원 등 관련시설을 돌아봤다.

특히 여민지 선수는 한국 승마국가대표 출신 이준희 교관으로부터 초보 승마 강습과 마장마술 에티켓 등 승마교육을 받았고, 국내에서 가장 작은 말 '바우'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여민지 선수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에서 출생해 진영읍내에서 생활하다 김해시내 내동으로 이사를 하면서 축구를 시작했다.

여 선수는 2010년 FIFA U-17 여자 월드컵에서 여자 월드컵 최우수선수상과 득점왕(8골-3도움), 우승컵을 기록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 세계스타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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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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