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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철역 주변에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구역 추가 설치 - 무분별한 방치로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 해소 및 예방
  • 기사등록 2022-05-04 09:41:08
  • 기사수정 2022-05-04 09: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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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박광석 기자]


부산시는 시내 지하철역 인근에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PM) 504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구역을 추가로 설치한다.


시는 부산진구, 동래구, 남구, 북구 등 4개 자치구 36곳에 PM 224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구역을 시범적으로 우선 설치했으며, 부산대 일원 공유모빌리티 시범사업 지역 내 10곳에도 나머지 280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구역(학교 내: 8곳/240대)을 현재 설치하고 있다.


이번에 시범 설치된 PM 주차구역의 설치장소는 주로 지하철역 인근이다. 시와 구군·업체는 4개월간의 현장 합동 조사와 빅데이터 활용 등을 통해 PM 이용이 많은 지역을 설치장소로 선정했으며, 부산경찰청 교통안전심의위원회가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향후, 시는 공유 PM 업체들과 협의를 통해 PM 주차구역 이용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무단방치를 하는 악성 이용자에게는 페널티를 적용하는 등 시범 설치된 PM 주차구역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PM 전용 주차구역의 이용도 등을 분석해 주차구역을 점차 확대해나가고 이용자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수칙과 보행자 우선 문화 의식에 대한 안내와 홍보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개인형 이동장치란 최고속도 25km 미만, 총중량 30kg 미만이며, 「도로교통법」과 「전기생활용품안전법」의 적용을 받는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등 전기동력만으로 움직이는 이동수단을 말한다. 현재 부산시에는 5개 업체가 3천9백여 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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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04 09: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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