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시설공단은 태종대유원지 내 폐임목을 활용하여 어린이용 목공예 자동차를 제작, 다누비광장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공단 공원관리처 태종대유원지사업소가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조성중인 희망열차 조각공원 사업을 진행하던 중에 어린이날 100주년을 앞두고 특별히 아이들을 위해 별도로 구상한 아이템이다.
유원지 내에서 발생한 편백 삼나무 등 폐임목들이 다양한 조각물로 재탄생하면서 아이들을 위한 목공예 자동차 작품들이 세상에 빛을 보게된 것.
아이들은 다누비광장에서 ‘세상에서 하나뿐인’ 목공예 자동차를 직접 타보면서 자연환경보호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하고, 포토존에서 멋진 사진도 남길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태종대유원지사업소 관계자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보완작업을 통하여 상시적으로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