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3개 지구 임대아파트의 주요 소방시설인 스프링클러 설비를 전수조사하고 1억4천만 원을 투입하여 노후 스프링클러 부품 교체 등 일제 보수를 진행했다.
이번 보수공사는 화재사고 발생 시 초기 진압 등 대응으로 입주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시키는 등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임대아파트 화재예방을 위해 14개 지구 임대아파트(12,005세대) 전체를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소화전, 소화기구, 화재탐지설비, 비상방송설비 등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긴급보수공사를 통해 즉시 처리하고 있다. 소방보수공사로만 작년에 1억9천만 원을 사용했고 올해도 2억1천만 원의 예산을 반영했으며, 부족한 예산은 추경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하절기에는 다대3, 덕천2지구 아파트의 소화배관 교체공사를 9억5천만 원의 예산(국·시비 및 자체)을 투입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이을찬 시민복지사업본부장은 “전체 임대아파트에 대해 각종 소방시설 점검, 보수공사 및 시설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입주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