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임혜경)은 부산대학교다문화교육센터와 연계해 오는 24일 오후 6시30분 농심호텔 대연회장에서 대학생 멘토링에 참여하는 다문화가정학생과 가족, 멘토들의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실시한다.

부산대학교다문화교육센터는 이번 행사 이전부터 다문화가정 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대학생 멘토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1:1로 학습지도 및 생활상담을 함으로써 다문화가정학생들의 학교생활적응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대학생 멘토링제는 다문화가정학생과 학부모에게 매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0년 한 해 동안의 멘토링 활동 결과를 평가해 우수 멘토와 멘티를 선정, 시상한다. 이는 멘토링 우수사례를 다른 멘티, 멘토에게 일반화해 대학생멘토링제 운영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부산대학교 학생과 개그맨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어울림의 기쁨을 더해 주게 된다.

다문화가정학생과 가족, 대학생 멘토의 어울림 행사는 다문화가정학생 학교생활적응력 신장 및 대학생 멘토링제 활성화는 물론 다문화가정의 가족친화력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