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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아카이브 구축지원 정부 사업 선정 - 문신 탄생 100주년 아카이브 구축, 7개월간 기록물관리전문가 파견
  • 기사등록 2022-04-29 09: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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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은 국립현대미술관의 ‘공립미술관 아카이브 구축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력 부족 등으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는 미술관 기록물에 대한 연구자료 수집, 분류 등 아카이브 구축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에 국립현대미술관은 전국 등록 공립미술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을 포함해 8개의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6월부터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에 기록물관리전문가가 파견되며, 전문가는 미술관이 보유한 연구자료를 조사ㆍ수집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문신미술관은 2022년 문신 탄생 100주년을 맞아 문신의 업적을 정립하고, 노후화 및 훼손 우려의 기록물들을 영구적으로 보존할 수 있도록 전시, 교육 등 학예업무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할 예정이다.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은 소장품 3,987점 뿐만 아니라 故 문신 선생이 소장하고 있던 자료와 1994년 개관 이후 발간한 간행물, 친필원고 등 기록물 약 2만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유정 문화예술과장은 “문신 선생은 창원특례시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예술가로, 문신미술관은 그의 업적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유실 우려가 있는 기록물들을 보존하고 유족 인터뷰 등을 수집하여 미술관의 연구 기능을 강화하는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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