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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제105회 전국체전 주경기장 건립공사 한창
  • 기사등록 2022-04-25 09:30:57
  • 기사수정 2022-04-25 09: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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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


2024년 제105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김해시 주경기장(김해종합운동장) 건립공사가 한창이다. 주경기장은 전국체전 개·폐회식과 주요 육상경기가 진행되는 곳이다.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종합운동장은 구산동 1049-2번지(구 해오름공원) 일원에 2020년 6월 착공하여 2024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경기장 스탠드 기초공사 등 건축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해종합운동장은 지하5층~지상3층, 연면적 6만8,370㎡, 관람석 1만5,066석 규모로 2024년 10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을 시작으로 2025년 5월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 2026년 4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이 연이어 개최되는 전국 규모 체육행사의 주경기장으로 활용된다.


김해시는 전국체전 이후에도 경남도민체전, 전국 육상경기 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해 스포츠 도시로서 새로운 위상을 확립하는 한편 종합운동장을 전문·생활체육시설뿐만 아니라 수익형 임대시설과 여가·휴식·문화공간이 어우러진 시민친화형 복합문화스포츠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생활체육 거점공간으로서 실내외 클라이밍장, 피트니스케어센터, 에어로빅 및 요가실, 탁구장, 당구장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은 물론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을 활용한 e-스포츠체험관, 키즈카페, 북카페 등 다양한 놀이·휴식 공간 조성이 검토되고 있다. 


설계단계부터 경기장의 활용성과 수익성을 고려해 체육시설과 수익시설(광장 포함)을 이원화하여 건물 2개 층(4,800㎡)에 커튼월(비내력칸막이벽) 방식으로 수익시설을 배치함으로써 체육대회가 없는 시기에도 해당 수익시설을 상시 운영하여 운동장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할 방침이다. 


또 협소한 경사지형을 최대한 살려 활용성을 극대화한 광장(6,620㎡)과 운동장 관람석(1만5,066석)은 김해시의 주요 문화행사, 지역축제, K-pop 공연장, e스포츠 대회장으로 활용이 가능하므로 시민들이 즐겨 찾고 쉽게 활용하는 김해시 대표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2024년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기존 10여개 경기장 개보수와 진영스포츠센터, 활천동체육관 등 공공체육시설 확충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며 “김해종합운동장이 상징성과 활용성, 수익성을 고루 갖춘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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