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무학은 4월 22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무학 본사에서 2022년 경남메시나 매칭펀드 후원 협약식을 갖고 고성오광대 보존회, 경남미술협회, 마산미술협회 총 1,3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이날 결연식에는 최재호 무학 회장, 전광열 고성오광대 보존회장, 이상헌 한국미술협회 경남지회장, 이강석 한국미술협회 미산지부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메세나 매칭펀드 후원을 체결했다.
경남메세나 매칭펀드는 경상남도와 경남메세나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과 예술단체가 연을 맺어 상호 협력을 통해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한 매칭 프로그램이다.
무학은 지역의 우수한 문화예술단체가 계승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매년 매칭펀드를 통해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된 한국 대표 탈춤 공연인 고성오광대의 문화보존과 발전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메세나 매칭펀드를 통해 후원하고 있으며 경남미술협회, 마산미술협회와도 4년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최재호 무학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기업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역의 우수한 문화예술이 계승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매칭 펀드를 통해 매년 후원하고 있다”며 “우수한 우리 지역의 문화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고 전통예술이 계속해서 계승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척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