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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시는 21일 시민홀에서 혁신성과 기술력을 가진 성장 유망한 중소기업 16개사를 선정해 2022년 창원형 강소기업 지정서를 수여했다.


창원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2030년까지 300개사 육성, 연 매출 성장율 9%를 목표로2015년부터 현재까지 92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독자적 기술개발과 사업화연계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을 성공리에 이끌어 왔다.


그 결과, ▲ ㈜대호테크와 ㈜삼양옵틱스는 2017년 월드클래스 300기업에 선정, ▲ 대신금속(주) 등 6개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그 외 ㈜엘프시스템 등 15개 기업은 경상남도 스타기업으로 지정되는 등 창원형 강소기업이 기술력을 인정받고 미래를 선도할 유망한 기술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창원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대내외 경제 상황 속에서도 3년 연속 평균매출 성장률 5.1% 달성, 전국 제조 중소기업 평균매출 성장률 2.9%와 비교할 때 2배 이상 높은 성장률로 기술 수준 및 역량 향상에 기여하는 등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창원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글로벌코딩연구소 등 16개사는 이번 수여식을 시작으로 기업 당 최대 4500만원의 지원을 받아, 기업진단 및 R&D형 기술지원과 핵심기술개발 종합지원, 전담매니저 제도 등을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업 중점관리 지원을 받게 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우리는 지난 일본의 수출규제와 백색국가 제외 조치를 겪으면서 외부 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지역경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원천기술 확보의 중요성을 실감했다”며 “지역 중소기업이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통해 자체적인 연구개발과 사업화(마케팅) 역량을 키워 세계적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기업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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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22 09: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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