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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이상철 기자]


해양수산부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국적 해기사 일자리 지원 사업에 참여할 선사를 4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모집한다.


해양수산부는 한국인 해기사의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유지하기 위해 선원노조와 선주단체와 함께 올해부터 새롭게 국적 해기사 일자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일반 국제선박에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해기사 대신 한국인 해기사를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선사에게 한국인 해기사와 외국인 해기사 간 임금 차액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사업으로, 올해는 100명(선사 당 최대 5명), 1인당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해줄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선사는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에 한국인 해기사 근로계약서, 외국인 해기사 고용해지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등 필요한 서류를 첨부하고 신청서를 작성하여 4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의 기간 중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를 방문하여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누리집(www.koswe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6월 중 선원노조와 선주단체가 함께 하는 노‧사‧정 위원회를 통해 지원사업 대상 선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분기별로 한국인 해기사 고용 유지여부를 확인하고,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전재우 해운물류국장은 “‘국적 해기사 일자리 지원 사업’은 노조와 선사, 그리고 정부가 뜻을 모아 함께 추진하는 첫 일자리 사업으로 국적 선원의 고용을 창출함과 동시에 직업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노·사·정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사업을 확대하는 등 국적 선원이 안정된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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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21 09: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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