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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울산시 재산 찾기 본격화 - 도로, 공원 등 도시계획시설 내 시유지 찾아 소유권 이전
  • 기사등록 2022-04-15 10: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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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울산 이응휘 기자]


울산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이전 시유재산 찾기’ 사업을 펼친다.


울산시는 4월 15일 ‘2022년 미이전 시유재산 찾기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전담팀의 올해 사업 추진계획과 대책 등을 점검했다.

 

시유재산 찾기 사업은 도로나 공원, 하천 등의 준공된 도시계획시설 안에 있는 국유지나 사유지를 발굴해 울산시로 소유권을 이전하는 사업이다.

 

과거 무상귀속, 기부채납, 보상 등의 협의를 마쳤으나 소유권 이전이 완료되지 않은 부지를 찾아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향후의 소유권 분쟁이나 부당이득금 소송 등을 막아 시의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다. 

 

이에 울산시는 미이전 시유재산 찾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3월 전담팀을 꾸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2021년 사업 첫해부터 총 307필지 1,196억 원 상당의 미이전 시유재산을 발굴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주요 성과로는 △울산대공원 112필지 390억 원 △중구 신간선도로(장춘로) 53필지 328억 원 △울산체육공원 간선도로 88필지 311억 원 △국유폐천 양여 20필지 71억 원 △번영로(번영교~한비사거리) 25필지 55억 원 △방어진수질개선사업소 등 3개소 5필지 38억 원 등이 있다. 

 

울산시는 올해도 전담팀을 중심으로 활발히 사업을 전개하면서 성과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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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15 10: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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