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이상철 기자]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재단, 해양환경공단, OBS경인TV와 함께 4월 14일부터 4월 29까지 ‘2022년 바다동요대회’ 공모를 진행한다. 

‘바다동요대회’는 국내 대표 동요대회로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바다의 무한한 가치와 가능성을 알려주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지금까지 총 106곡의 동요가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올해에는 바다를 소재로 하는 창작동요를 발표하는 창작부문과 역대 바다동요대회 수상곡을 부르는 가창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역대 수상곡의 음원과 악보는 한국해양재단 누리집(www.koreamaritimefoundation.or.k) 및 해양교육포털(www.ilovesea.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 누구나 1인(팀)당 2곡 이내로 참가할 수 있다. 다만 창작과 가창 두 부문 모두 만 12세 이하 어린이가 가창자로 참여해야 한다. 

참가를 원하는 분은 한국해양재단 누리집 및 해양교육포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4월 29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maritimekorea@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해양재단과 OBS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 선정을 위한 예심은 음원 또는 가창영상에 대한 심사로 진행되며,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고려하여 본심은 5월 중 야외에서 무관중으로 최종 진행될 계획이다. 

총 14팀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창작부문 금상 수상자 1인(팀)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트로피, 상금 250만원이 수여되며, 가창부문 최우수 수상자 1인(팀)에게는 한국해양재단 이사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한, 본심 무대심사와 시상식은 OBS를 통해 바다의 날 특집 방송으로 방영될 계획이다. 수상곡의 음원과 악보는 전국 주요 초등학교와 어린이 관련 기관과 단체에 배포되며, 한국해양재단 누리집과 한국해양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무료 보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바다동요대회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소중하고 아름다운 바다의 가치를 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수상곡들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께서 따뜻한 위로를 받으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