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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이상철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12일 우즈베키스탄 교통부 차관(압두사마트 무미노프/Abdusamat MUNINOV) 일행과 함께 부산항 북항 재개발 일대를 방문하고, 부산항의 운영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교통부는 대한민국 대표 항만이자 글로벌 환적 허브항인 부산항에 관심을 보이며, 코로나로 인한 글로벌 물류대란에도 불구 안정적으로 항만을 운영한 것에 대해 놀라움을 비추었다.


카자흐스탄 및 투르크메니스탄 등의 국가로 둘러싸여 항만이 없는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우즈베키스탄 일행은 항만 개발에 궁금함을 나타냈으며 항만 친수시설로 거듭날 북항 재개발사업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최근,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2035년까지 세계 주요 50대 경제국 진입’을 목표로 국가 행정 개혁, 경제 및 사회 발전, 혁신 및 기술 지원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관 일행은 자국의 수송체계의 현대화를 위해 항만, 항공, 철도 등 선진국의 사회 인프라를 벤치마킹 중으로, 4월 11일부터 5일간 진행되는 이번 내방에서는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 부산항 등 대한민국의 물류 인프라를 책임지는 기관을 방문한다. 


BPA는 “부산항에 대한 관심에 감사하며, 앞으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중앙아시아 국가를 비롯한 많은 개발도상국의 사회 인프라 개발에 훌륭한 본보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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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13 10: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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