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빈주연 기자]

공무원연금공단 부산지부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단절된 재직, 은퇴공무원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지난 9일 오전 식목일 기념 봄맞이 식물 식재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은퇴공무원으로 구성된 창원상록봉사단의 원예 재능기부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재직공무원 임대주택인 마산교방 상록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환경 보전에 대한 의식을 개선하고자 폐화분, 페트병 등을 재활용하여 식재하였으며, 자녀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에 행사를 개최하여 입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창원상록봉사센터 김남희 센터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후배 공무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줄 수 있어서 기뻤다”라고 전했으며, 행사를 주최한 부산지부 관계자도 “앞으로 재직, 은퇴공무원이 함께 교류하는 행사를 통해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