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부터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도 국제우편요금(EMS)을 10% 할인 받는다.
부산체신청(청장 유수근)은 경상남도와 '우체국 국제특송(EMS) 할인을 통한 다문화가족 지원 업무협약(MOU)'을 오는 12일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부산체신청과 경상남도가 상호 협력하여 다문화가족의 행복한 삶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익사업으로 사회 공동의 이익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지역 거주 다문화가족이 모국으로 우편물을 보낼 경우 우체국 국제특송(EMS)요금을 10% 할인 받을 수 있으며, 경남지역 다문화가족은 지역내 가까운 우체국에서 증명할 수 있는 외국인 등록증, 주민등록등본 등을 제시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부산체신청 관계자는 "지난해 11월23일에는 울산시와도 같은 협약을 체결해 시행하고 있다"며, "경남지역 다문화가정도 이번 공익사업을 통해 우리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부산체신청은 앞으로도 지역 내 많은 다문화가정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경남도와 함께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