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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재택치료환자에 신청시 ‘부산형 건강관리세트’ 지급 - 코로나19 누리집 또는 코로나19 확진 문자를 통해 신청자만 지급
  • 기사등록 2022-03-31 07: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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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부산시는 3월 31일부터 60세 이상 재택치료환자에게도 ‘부산형 건강관리세트’를 지급한다.


지난 25일부터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되던 60세 이상 고령자가 동네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로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는 경우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되어 재택치료 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도록 중대본 지침이 변경됨에 따라 부산시는 60세 이상 재택치료환자 중 신청자에 한해 부산형 건강관리세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다만, 65세 이상 집중관리군의 중복 지급을 방지하기 위해 부산형 건강관리세트를 신청하여 수령한 경우, 보건소에서 지급되는 정부 집중관리군 재택치료키트는 지급되지 않는다. 


기존 12세~59세 연령 중 ▲1인 가구 ▲등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과 이번에 포함되는 ▲60세 이상 고령자는 부산시 코로나19 누리집을 통해 부산형 건강관리세트를 신청할 수 있으며, 확진 안내 문자를 통해 신청페이지(https://www.busan.go.kr/covid19/Contents08.do)에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주소(URL)를 안내받게 된다.


지급되는 부산형 건강관리세트에는 해열제, 종합감기약, 체온계, 자가진단키트가 포함되며, 산소포화도 측정기는 포함되지 않는다.


부산형 건강관리세트를 받지 못하는 환자도 증상 발현 시 동네 병·의원에서 비대면 전화상담으로 약 처방을 받을 수 있으며, 대면 진료가 필요한 경우 관할 보건소를 통해 외래진료를 예약할 수 있다.


한편, 부산시는 정부 재택치료키트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12~59세 일반관리군 취약계층에 대한 부산형 건강관리세트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 11일 60~64세 취약계층을 지원대상에 포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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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31 07: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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