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관광공사는 지역 MICE 인재양성을 위한 ‘2022 Young MICE단’을 결성하고, 25일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영마이스단은 매년 MICE 관련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무 교육과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영마이스단은 취업을 앞둔 부산지역 8개 대학 3·4학년 학생 위주로 총 23명을 선발해 ▲실무역량 강화교육 ▲현직자 멘토링 ▲SNS홍보활동 ▲자체행사 기획·운영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공사에 따르면 올해에는 자체 행사 기획·운영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영마이스단 학생이 PCO가 되어 행사 기획부터 장소섭외, 홍보, 참가자 모집 및 현장 운영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직접 진행해 볼 수 있다. 홍보활동은 2030 월드엑스포, 국제회의 복합지구, ESG경영 등의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광고비를 집행하는 등의 실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발대식에서는“2030 월드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며 홍보활동의 첫발을 내딛었다.
공사 이정실 사장은 “사전 교육과 연계된 실질적 현장활동을 통해 MICE 산업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지역 인재의 MICE 분야 취업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