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부산시는 오는 26일, 27일 양일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2 부산 디지털 치의학 전시회 및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 치과의사회, 부산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부산 디지털 치의학 전시회(BDEX)는 치과 기자재 기업의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을 목적으로 2018년 첫 개최된 이후로 매년 참가기업 수가 증가하며 대표적인 치의학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는 치과 기자재 관련 기업 36곳이 참가하여 제품을 홍보하고 각종 프로모션을 제공하며, 종합학술대회에서는 14개 주제의 다양한 강연을 통해 최신 치의학 기술정보를 확산하고 의견 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유치를 위한 특별부스를 설치·운영하여 연구원 설립의 필요성을 알리고,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유치를 위한 서명운동과 경품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26일 첫날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치과 의료기관 취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치과 의료산업 육성·발전 등 스마트 의료중심 치의학산업도시 조성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위해 업무협약(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앞으로 증가하는 참가 규모에 맞춰 행사를 확대하고, 치의학 산업의 기술 및 학술 교류를 통해 지역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부산이 치의학산업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