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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


김해시는 걷기 좋은 계절 봄을 맞아 대표 도심 근교 숲인 분성산 생태숲의 황톳길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황톳길을 걸으면 황토의 촉촉한 감촉이 발바닥을 통해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은 물론 흙냄새가 기분을 맑고 상쾌하게 해주며 맨발 걷기가 끝나면 세족장에서 발을 깨끗하게 씻을 수 있어 수건을 준비해 갈 것을 권한다.

 

2018년 조성된 분성산 생태숲 황톳길은 길이 508m, 1.5m 크기에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분성산 생태숲은 우수한 산림자원을 보전하고 생태계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조성한 곳으로 2016년 개장 이후 많은 주민들이 찾는 힐링 공간이다. 황톳길 외에도 동식물을 만날 수 있는 생태연못, 생태체험놀이터, 탐방로, 야생화원, 유아숲체험원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벗어나 맑은 공기를 마시며 다양한 생태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생태숲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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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23 11: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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