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18일 노후주택 내부수리비용 지원을 위한 비용 1억원을 부산진구청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부산진구 호천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총괄사업관리자인 부산도시공사가 ESG경영 실현을 위해 결정한 것으로, 사업 대상지 내 노후・불량 정도가 심하여 수리가 시급한 노후주택을 선정하여 도배, 장판 교체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부산진구 호천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삶의 불빛을 잇다. 호천 르네상스”)은 부산진구청과 부산도시공사가 협업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13만 8,800㎡의 면적에 총 285억원(국비 95, 지방비 95, 구비 5, 부산도시공사 64, 기타 26)을 투입한다.
공사는 노후 경사주거지에 통합공공임대주택 50세대와 순환형 임대주택 20세대(부산진구청 대행사업) 등을 조성할 예정으로 양 기관은 해당사업들에 대하여 공공건축심의 등 사업절차를 진행 중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 내 집수리 지원으로 거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 면서 “앞으로도 시민 체감도가 높은 우리 공사만의 ESG경영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