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이상철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소속기관 부산지사는 16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다짐 10계명을 공표했다.
지사는 지난 2월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신바람 나는 직장생활에 필요한 것 10가지, 버려야 할 것 10가지'를 공모하고,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10계명을 마련했다.
주요내용은 △상대를 존중하는 언어 사용하기 △스스로의 건강과 안전 챙기기 △직장 내 괴롭힘‧갑질 금지 △개인욕심 및 사적 이해관계 버리기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공직 청렴도 제고를 위해 △부당한 업무지시 금지 △부당‧위법한 예산집행 금지를 핵심 실천항목으로 정하고 실천의지를 높였다.
나선철 부산지사장은 “직원들의 청렴다짐 생활화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간부‧상급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조직 내 상탁하부정(上濁下不淨)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