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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 양식 활성화를 위해 어업인과 창업기업 손잡다 - 해수부, 해조류 계약 재배를 위한 다자간 양해각서
  • 기사등록 2022-03-15 08: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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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이상철 기자]


해양수산부는 ()고흥미역다시마생산자연합회에이치엔노바텍과 3월 15() ‘해조류 계약재배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고흥미역다시마생산자연합회는 전국 미역 생산량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는 생산자단체로서매년 29만 톤 정도의 미역과 다시마를 생산하고 있다특히영양염류가 풍부하고 수온일조량 등 최적의 조건에서 생산되는 미역을 국내 대표적인 식품기업 오뚜기와 동원 등에 납품하고 있다

   

에이치엔노바텍은 미역다시와 등 해조류에서 고기 맛이 나는 아미노산복합체를 추출하여 생선 연육 등을 활용해 고기 맛이 나는 대체 육류를 개발하는 신생창업기업이다이 기술을 활용해 2019년 해양수산부에서 개최한 해양수산미래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생산자는 미역다시마 등 해조류를 안정적으로 생산하여 판매할 수 있고창업기업은 고품질의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이번 해조류 계약재배 양해각서 체결은 어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양식산업 활성화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해양수산부는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양식수산물 계약재배를 확대하여 어업인들이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해조류를 안정적인 가격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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