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이상철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지난 3월 11일 부산 최초 ‘제품디자인 산학연계훈련’수료식이 개최했다.
공단은 지난 2월7일부터 5주간 디자인 실무, 제품 커스텀, 영상표현, 스피치교육 등 장애예술인에게 맞춤형 훈련을 제공했으며 수료생들은 3월14일 (주)더휴에 입사하여 근로자의 일원으로서 매달 일정금액의 급여를 지급받는다.
이번에 채용된 5명은 부산의 대표적인 발달장애 청년작가로 작가별 개인전 및‘ACEP 2022 한국 발달장애 아티스트 특별 초대전’, 부산시청 주관 ‘우리들의 이야기’등 크고 작은 전시활동을 계속 해왔다.
공단은 이들의 활동에서 수익창출이나 전문 직업인으로 발전 가능성을 보고 ㈜더휴와 협업하여 새로운 분야의 직업모델을 개발했다.
부산의 향토기업이자 장애인표준사업장인 ㈜더휴는 이들의 작품 활동을 계속적으로 지원하고, 작품을 활용한 차별화 된 실용품 제작 및 판매와 구독서비스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운경 부산지역본부장은“발달장애 청년작가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공단은 앞으로 더 많은 장애예술인들이 고용안정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