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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착공 - 연면적 146,553㎡ 규모, 2025년 하반기 준공 예정
  • 기사등록 2022-03-10 08: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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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부산시는 부산도시공사와 함께 아시아 금융 허브의 핵심 기능을 하게 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사업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시행사인 대우건설은 지난달 28일 남구청에 3단계 개발 착공계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개발을 추진하게 되며, 2025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3단계 개발사업은 2020년 4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했고같은 해 10월 사업협약을 체결했으며, 2021년 10월 남구청으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았다.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는 부산국제금융센터(남구 문현동 1226번지 일원내에 부지면적 10,293.8연면적 146,553㎡ 규모로 지하 5지상 45층의 사무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3단계 개발사업은 금융 관련 입주 기관들의 스마트한 업무환경으로 핀테크·블록체인 등 디지털 융복합 금융업무 공간과 아시아 금융 허브도시 비전에 걸맞은 핵심적인 금융기관들을 유치·집적화하여기존 1, 2단계 개발사업과도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4차산업 기반 핀테크블록체인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등 200개 사를 집적화하여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금융혁신 생태계인 디지털 금융 밸리(D-Valley)를 조성할 계획이며부산금융중심지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KDB산업은행 등 2차 금융 공공기관들의 이전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필수 도입시설인 금융업무 공간뿐만 아니라 직장어린이집어린이 금융도서관과 지역사회 커뮤니티 공간 인프라 등 공공생활시설도 함께 조성하여 입주기업 종사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는 2009년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이후기술보증기금·한국은행 부산본부·BNK(비엔케이)가 개별로 개발하여 입주했고부산국제금융센터 1단계는 63층 규모로 2014년 6, 2단계는 2018년 11월에 준공되어 한국거래소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예탁결제원 등 35개 기관이 입주하고 있으며총 4,500여 명이 근무하는 남부권 최대의 금융허브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의 본격적인 추진을 통해 해양·파생 금융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금융업무시설 인프라 확충과 함께 디지털 금융 등 금융신산업에도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아시아 금융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역량있는 국내외 금융기관 유치 및 KDB산업은행 등 2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지역 금융생태계가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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