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은 최근 3개월간 고리사채 등 불법 사금융사범 집중 단속에 나서 1000여명을 적발, 이중 31명을 구속하고 980여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적발된 사범은 무등록 대부업자 280여명, 불법채권 추심행위 24명, 이자율 제한 위반 290여명, 카드 불법대출 190여명 등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법정이자율이 최고 연66%인데도 연체 등을 이유로 법적상한을 어긴채 수백%에 달하는 금리를 적용, 서민들을 괴롭혔다 경찰, 불법사금융 집중단속 결과 1천여명 적발
한편 경찰관계자는" 단속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불법 사금융 사범에 대해서는 일상업무와 병행해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며 "생계침해형 부조리사범 통합신고센터 1379번 또는 경찰관서 홈페이지(범죄신고 란)나 범죄신고 전화 11번으로 신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