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배희근 기자]
BNK부산은행은 지난 3일 부산시교육청에서 부산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한 ‘내일(My future/My job) 행복드림 바우처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실시했다.
부산지역 특성화고 32개교와 마이스터고 4개교 등 직업계고 학생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취업 역량강화 지원을 위해 실시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바우처 시스템을 개발·운영하고 학생이 사용하게 될 취업준비금 카드 발급하기로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취업 역량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자격증 취득, 현장체험 및 실습, 취업희망자 교육 등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1인당 취업준비금을 최대 50만원까지 ‘내일행복드림카드’를 통해 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역량이 강화돼 부산의 경제 성장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교육·일자리 사업에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청소년의 장래를 응원하기 위해 ▲꿈담기 진로체험 프로그램 ▲1사1교 금융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교육기부사업 분야 14년 연속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으며,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