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코로나 19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에도 2021년 한해 4천 193억 원의 매출액과 9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사의 지난해 자산총액은 2조 9천 618억 원, 부채는 공사채 등 금융부채 6천 931억 원, 분양선수금 등 영업부채 3천 439억 원이고, 부채비율은 54%로서 약 1조 370억 원 규모다.
공사의 매출액은 지난해 4천 897억 원 대비 약 14.4% 감소한 상황이지만, 코로나 19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사회환원 사업은 더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부산시에 340억 원의 배당금을 지원하여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시의 재정확보와 시민복지에 기여했다.
또한 저소득층 입주민에게 BMC 긴급재난지원금 10억 원 지원, 어린이 꿈동산과 취약계층의 집과 시설보수 사업 등 사회공헌 사업에 5억 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면서 이룬 실적이라 보다 의미가 있다.
공사는 주택사업, 산업단지, 관광단지 등 개발사업 외에도 도시재생사업, 주거복지사업 등 비수익 사업도 확대추진 과정에 있다. 특히 관리중인 임대주택의 시설개선와 유지보수, 노후 엘리베이터 교체, 주민들을 위한 텃밭 커뮤니티 조성 사업 등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2년이 넘게 지속중인 코로나 19로 어려움이 많지만, 올 한해에도 BMC형 ESG 경영철학에 따라 추진 중인 시책사업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과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책무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