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시설공단 이해성 신임 이사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메타버스 공간을 통해 널리 알리기 위해, ‘비스코 제페토 월드’(BISCO ZEPETO WORLD)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단이 최근 구축한 비스코 제페토 월드에는 부산의 대표 시설인 부산시민공원과 광안대교를 가상공간으로 실사화하고, 점프게임, 미로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 존도 가미하여 흥미를 더하고 있다.
오픈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어플을 통해 ‘제페토’를 설치하고 회원가입후 어플 상단의 ‘월드 카테고리’를 선택한 후, 대상지인 광안대교와 부산시민공원을 방문해 2030부산월드엑스포가 보이는 위치에서 인증샷을 화면캡쳐로 촬영하고 제페토 피드(게시물)에 공유하거나, 점프게임, 미로탈출, 보물찾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오픈이벤트는 3월3일부터 3월25일까지 약 3주간 펼쳐지며 총 40명에게 모바일 음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세부 내용은 제페토 피드(게시물)를 참고하면 된다.
제12대 공단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해성 이사장은 “최근들어 가장 큰 이슈로 부각하고 있는 디지털 기반의 가상현실 메타버스맵을 활용하여, 부산세계박람회를 널리 알리기 위해 유치 홍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가상공간 체험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드렸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단은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지난 1월 기장체육관에서 개최된 2021-2022 SK핸드볼코리아리그 부산 홈경기 현장에 초대형의 2030월드엑스포 현수막을 내걸고, 대형 전광판 홍보 영상과, 응원송, 경기장 바닥광고를 진행하였고 입장객 전원에게 2030엑스포 유치염원 KF94마스크와 2030홍보물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공단은 부산시와 협력하여, 광안대교와 용두산공원 부산타워를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홍보, 송상현광장의 2030 초대형 조형물, 부산시민공원의 2030 스노우볼 조형물을 비롯해 공단이 관리하는 주요 시설물을 활용한 전광판, DID, 현수막, 포스터, 응원송 컬러링 등 대대적인 홍보를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