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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포츠 사하구에서 즐겨라 - 몰운대 앞바다 계류장 설치...요트 10척 구입
  • 기사등록 2011-01-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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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운대 앞바다에서 요트와 카이트보딩을 즐기며 을숙도에서 윈드서핑을 탈 수 있게 된다.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는 3억2천1백만 원을 투입해 몰운대 앞바다에 계류장과 지원시설을 갖춘 다대 해양레포츠 편의시설을 오는 3월에 준공한 후 해양레포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에 설치하는 다대 해양레포츠 편의시설은 몰운대 낙조전망대 앞 422㎡에 이동식 계류시설과 컨테이너하우스 6개동에 교육장, 탈의실, 샤워실, 사무실, 장비보관실을 갖춘 지원시설로 이뤄진다.

또 딩기급 요트 10척, 윈드서핑 5척, 카약 4척, 래프팅보트 2척, 구명보트 1척, 슈트 30벌, 구명조끼 50벌 등 각종 해양레포츠 장비를 구입한다.

현재 다대포해수욕장에서는 대형 연과 보드를 연결해 파도를 즐기는 신종레포츠 카이트보딩이 연중 펼쳐지고 있고, 2008년부터 정운장군배 카이트보딩대회에 이어 지난 해에는 부산광역시장배 국제카이트보딩대회까지 열려 해양레포츠 마니아들이 몰리고 있다.

또 을숙도에서는 해마다 낙동강사랑 전국윈드서핑대회와 윈드서핑 아카데미가 열리고 있어 이번에 다대 해양레포츠 편의시설까지 갖추게 되면 사하구는 명실공히 해양레포츠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게 될 전망이다.

이경훈 사하구청장은 “현재 이전을 준비중인 한진중공업과 성창목재 부지에 마린스포츠와 친수공간을 갖춘 해양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올해 용역비 3천만 원을 투입한다”며 “사하구의 해안선을 살려 강과 바다, 아름다운 자연생태를 지닌 해양레포츠 메카로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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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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