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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리아관광단지 내 마지막 관광시설용지 개발사업자 공모 - 관광콘텐츠를 확보한 상가시설 개발 목적, 면적 1만 867㎡ 가격 292억 원
  • 기사등록 2022-02-25 11: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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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마지막 남은 관광시설용지에 대한 개발사업자를 공모한다.

 

공사가 자체사업을 검토 중인 유스호스텔 계획 부지를 제외하고 나머지 부지들은 모두 투자유치가 완료되어 사실상 마지막 관광시설용지라 할 수 있다. 공모대상 시설은 커뮤니티쇼핑센터 부지로 면적은 1867, 가격은 292억 원이다. 기장대로에 접하고 동해선 오시리아역에서 가까워 부지의 접근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모대상인 커뮤니티쇼핑센터는 상가시설 부지로 당초 사업자공모 대상이 아니었으나 관광단지 투자유치심의 등을 통해 공모방법으로 개발사업자를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단순히 토지가격 입찰을 통한 최고가 낙찰자와 계약하여 수익성을 쫓기보다는 사업계획을 평가하는 방식의 사업자 공모로 추진하여 관광단지 개발 콘셉트를 다양화하고 우수한 관광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서이다.

 

커뮤니티쇼핑센터는 국내 최초 스마트 완구 전시체험관 조성을 계획한 최초제안자의 사업제안을 바탕으로 제3자공모를 시행하며, 보다 다채로운 관광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는 제안을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방법은 단독 법인 또는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사업제안 관련서류를 준비한 후 오는 525일에 공사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오시리아관광단지는 부산도시공사가 부산 기장군 일원에 조성 중인 부산권 최대의 관광단지로 2015년 개장한 부산국립과학관에 이어 롯데몰, 아난티·힐튼호텔, 이케아, 스카이라인 루지 등이 활발히 운영 중이다. 특히 앵커시설인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3월 개장을 앞두고 있어 오시리아는 관광단지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갖추고 한층 더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공 석호(라군)를 포함한 아쿠아월드는 2023, 6성급 럭셔리 휴양시설인 반얀트리 부산은 2024년 개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공정을 기반으로 한 BMCESG경영철학을 고려하여 단순입찰이 아닌 공모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하게 됐다면서 이번 개발사업자 공모를 통해 관광단지 내 주요 관광시설이 유치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며 건실한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공모 절차와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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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25 11: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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